경기도가 남성의 육아 참여를 촉진하고 가족 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경기 100인의 아빠단’ 참여자를 5월 13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경기도가 남성의 육아 참여를 촉진하고 가족 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경기 100인의 아빠단' 참여자를 5월 13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아빠단은 도내 3~9세(2017~2022년생) 자녀를 둔 초보 아빠를 대상으로 하며, 육아에 관심 있는 남성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총 100명으로, 오는 5월 2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경기 100인의 아빠단’은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해단식까지 약 7개월간 활동하며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연령별 맞춤형 온라인 육아 미션(놀이·건강·교육·일상·관계 등) ▲부부 공감 소통 특강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가족친화 캠페인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모집 대상을 기존 37세 자녀에서 39세로 확대하고, 다문화가정, 세 자녀 이상 가정, 한부모 가정 등을 우선 선발 대상으로 지정해 다양한 가정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신청은 보건복지부 아빠단 커뮤니티(네이버 카페 ‘100papa’)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인스타그램, 육아친구 카페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경기 100인의 아빠단’은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된 경기도의 대표적인 아빠 육아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97%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98%는 타인에게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일·가정 양립의 필요성이 커지는 시대에 아빠의 육아참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경기도는 엄마와 아빠가 함께하는 양육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아빠 육아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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