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5월 8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5월 8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지원센터 주관으로 마련되는 이날 회의는 관련 부서,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력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추진방향 및 일정 설명과 참석자들의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된다.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계획'은 향후 5년간(2026년∼2030년) 산업단지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지원계획에는 ▲관내 산업단지별 운영 현황 및 여건 ▲온실가스 배출 특성 분석 ▲중앙정부 등의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 정책 등 조사 ▲산업단지 특성을 고려한 신규 지원사업 발굴 ▲지원사업의 통합·체계화 및 재원 확보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석유화학, 조선, 자동차 등 산업이 발달한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온실가스의 87% 정도가 산업 부문에서 배출되고 있다"라며, "2050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부담을 주지 않고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해 적극 시행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7월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효율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시책과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하고자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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