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브랜드인 ‘I‧SEOUL‧U’ 3주년을 맞이해 국내외 5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서울브랜드 ‘I‧SEOUL‧U’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12월 16일 조사기관 ㈜리서치포유에 의뢰해 서울시민 20대∼50대 1,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조사(Face to face Interview)로 실시했으며, 시 온라인 패널 3,373명 및 외국어 홈페이지 방문 외국인 748명은 서울시가 온라인 설문조사(Online Survey)로 병행 실시했다.
‘I‧SEOUL‧U’에 대해 일반시민 10명 중 8명 정도(84.0%)가 인지하고 있었다. 주된 인지경로는 ‘TV, 신문 등 대중매체 뉴스 등을 통해서’(42.0%), ‘서울시 관련 행사나 홍보물 등을 통해서’(37.9%)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 온라인 패널 96.0%, 외국어 홈페이지 방문 외국인 95.5% 등 온라인상 시민과 외국인 거의 대부분이 서울브랜드를 인지하고 있었다.
특히, 서울브랜드 인지도는 2016년(63.0%), 2017년(66.3%), 2018년(84.0%)로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기억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서울시민들의 서울브랜드에 대한 연령대별 인지도는 20대(83.9%), 30대(83.0%), 40대(84.8%), 50대(84.3%)로 나타나 각 연령층에서 골고루 인지하고 있었다.
서울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여론조사 결과
서울시는 서울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도 조사했다. 일반시민 10명 중 7명(70.7%), 시 온라인 패널의 66.8%, 외국어 홈페이지 방문 외국인의 98.0%가 ‘호감이 간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서울브랜드 호감도는 2016년(52.8%), 2017년(57.1%), 2018년(70.7%)로 나타나 ‘ ’가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에게 더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성별로는 남성(66.4%) 보다는 여성(75.0%)에게 더 호감이 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별 서울브랜드 호감도는 20대(71.5%), 30대(63.2%), 40대(72.7%), 50대(75.4%)로 파악돼 30대 타깃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아직 서울브랜드가 ‘의미가 내게 와 닫지 않는다’, ‘딱딱하고 단순하다’, ‘독창적이지 않다’, ‘눈에 띄지 않는다’ 등의 비호감을 가진 시민들도 10명 중 3명 정도(29.3%) 있었다. 향후 서울시는 공존, 열정, 여유라는 서울의 핵심가치를 담은 도시브랜딩을 보다 적극으로 펼쳐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서울브랜드에 대한 호감도 여론조사 결과
한편, 서울시와 어울리는 이미지에 대한 질문에 일반 시민들은 현재 서울이 갖고 있는 이미지로 현대적이다(53.5%), 다양하다(47.5%), 활기차다·역동적이다(45.3%), 안전하다(14.4%) 등을 꼽았다.
특히, 외국 다른 도시 보다 서울이 가지는 경쟁력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274명), 늦은 시간에도 안전하다(221명), 관광명소나 랜드마크가 많다(56명), IT강국(51명) 등의 순으로 꼽았으며 대중교통의 이용의 편리함과 생활 안전이 서울시의 주된 경쟁력이었다.
한편, 향후 서울시민이 바라는 서울 이미지로는 여유롭다·편안하다(22.8%), 다양하다(12.0%), 국제적이다(11.0%), 즐겁다·재미있다(10.2%) 등으로 나타나 서울시민들은 서울이 여유롭고, 다양하며, 국제적인 도시로 비춰지기를 바랐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2019년에는 본 여론조사 결과에 나타난 서울시민들이 바라는 서울 도시이미지인 여유와 편안, 다양성, 국제적, 재미와 즐거움 등을 서울브랜드 정책에 담아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려 향후 도시브랜드를 통한 서울의 국제적 위상과 시민 자부심 제고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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