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1년 1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1월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1383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만 1000명 증가하면서 증가폭이 크게 둔화됐다.
고용보험 가입자수 및 증감 추이 (자료=고용노동부)
코로나19 3차 확산 및 고강도 거리두기 영향으로 대면서비스업 중심 가입자 증가폭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택배,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 개발 등 비대면 서비스업 확대와 제조업 회복세가 가시화된다.
한편 숙박음식, 사업서비스, 운수업, 예술스포츠 등 관광·외식·여가 분야 서비스업종 가입자 감소폭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반면 제조업에서는 전자통신, 식료품, 의료정밀,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작년 7월 6만 5000명까지 저점을 찍은 후 감소폭 개선세가 지속되는 희소식도 있었다.
성별별로 따져보면 남성 고용보험 가입자는 784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 8000명 증가했고, 여성 가입자는 598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만 3000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9세 이하는 작년 10월 이후 증가로 전환됐다가 올해 1월 다시 감소로 전환되는 등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폭 둔화 또는 감소폭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21만 2000명이며, 공공행정 2만 9000명, 사업서비스 2만 9000명, 제조업 2만 8000명, 건설업 2만 6000명, 보건복지 2만 1000명 등에서 주로 신청했다.
끝으로 전체 구직급여 수혜자는 66만 9000명이며, 1회당 수혜금액은 132만원이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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