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국제 학술회`를 8일부터 이틀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씨씨엠엠 빌딩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을 계기로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과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유엔,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기구 종사자와 국내외 대학교수, 연구원 등이 참여해 고농도 미세먼지의 발생과 저감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현장 참석인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일별 50명 이내로 제한되며, 7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경우에만 입장할 수 있다.
학술회는 8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 `환경부 뉴스룸` 채널에서 우리말과 영어로 실시간 중계된다.
학술회는 총 3부로 구분해 각 부마다 주제발표 후 전문가가 발표 및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1부는 8일 오후에, 2부와 3부는 9일 오전과 오후에 각각 열린다.
1부에서는 도로타 자로신스카 세계보건기구 유럽센터 과장이 `미세먼지의 건강 유해성과 새로운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한다.
아울러, 즈비그뉴 클리몬트 국제응용시스템 분석 연구소 연구원, 마리아 카타리나 팻두 유엔환경계획 아시아 담당자, 김정수 한서대 교수 등은 각각 유럽, 아시아, 한국의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사례 및 시사점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김병욱 미국 조지아주 환경보호국 계획관리관이 조지아주의 미세먼지 정책사례를 소개한다.
다니엘 제이콥 하버드대 교수는 `대한민국의 초미세먼지 대기오염 지도설계 및 이해`에 대해 발표한다.
사토루 차타니 일본환경과학원 수석 연구원은 `동북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과 협력방안의 수치분석`을 소개한다.
3부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미치는 외부영향과 국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셰틸 토르세스 노르웨이 대기연구소 연구관은 `고농도 미세먼지의 장거리 이동 영향`에 대해, 히로요시 이노우에 게이오대 교수는 `기후변화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강윤희 아주대 환경연구소 연구 조교수는 `코로나19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미친 영향`에 대해, 매튜 퍼킨스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경제담당관은 `고농도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방안`에 대해 각각 소개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국제 학술회가 국내 미세먼지 감축과 국제 협력 강화라는 양대 과제에 대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국제 학술회` 행사 포스터 (이미지=환경부)
김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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