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현대차그룹과 `승용차마일리지`의 첨단화 기반 조성에 공동으로 나선다.
`승용차마일리지`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이면 1년 단위로 감축률(%)·감축량(km)을 심사해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제도로, 1년 후 주행거리 실적에 따라 최대 7만 마일리지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2017년을 시작으로 지난 4년간 승용차마일리지에 약 17만대가 가입했다. 이는 서울의 가입 가능한 승용차 20대 중 1대 꼴이다.
시는 현대차그룹과 협력을 통해 서울시 `승용차마일리지` 인증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승용차마일리지 서비스에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 카(스마트카) 최신 자동차 주행정보를 연계해 주행거리를 얼마나 감축했는지 자동으로 연계되는 시스템을 구축, 이르면 내년 1/4분기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 카 이용자의 데이터허브 앱이 서울시 `승용차마일리지` 시스템에 자동으로 연계돼 시민들은 주행거리 감축을 수기로 인증할 필요가 없어진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꼽은 승용차마일리지 제도 개선점의 하나였던 수기 등록의 불편함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26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현대차그룹과 `서울시-현대차그룹 커넥티드카 데이터 연계를 통한 승용차마일리지 첨단화 기반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양 기관은 제도를 몰라 가입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없도록 각 시스템에 승용차마일리지, 데이터허브를 소개·홍보하기로 했다. 각 시스템을 통해 양 기관의 시스템으로 연동된다.
이인근 서울시 환경에너지기획관은 "이번 협약으로 승용차마일리지 회원의 주행거리 데이터 활용이 편리해진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활동이 촉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민관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 동참해 주신 현대차그룹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시 승용차마일리지 가입 홍보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강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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