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청소년시설협회의 서울시청소년지도자 윤리강령 선포식이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서울시청소년시설 종사자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청소년지도자가 준수해야 할 행동기준 및 실천윤리 이행을 주제로 12일 열렸다.
서울특별시청소년시설협회가 서울시청소년지도자 윤리강령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협회 제공이번 청소년지도자 윤리강령은 ‘서울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 운영되는 청소년시설에서 근무하는 청소년지도자가 준수해야 할 행동기준 및 실천윤리를 정하여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청소년 활동, 복지, 보호의 전문적인 역할 수행과 구현함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이번 강령은 서울시청소년시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로 구성된 윤리강령 TF팀을 조직, 제정안을 구성하여 협회 자문단의 검토와 협회 소속 회원시설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제정됐다.
행사를 주최한 권준근 서울특별시청소년시설협회장은 “이번 윤리강령선포를 통해 청소년지도자로서의 사명과 전문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윤리강령을 숙지하고 준수 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청소년시설에 현존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 고민해 왔는데 소통과 상생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통하여 한 해 동안 많은 청소년들과 활동한 우수청소년지도자 시상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제정된 ‘서울시청소년시설 지도자(청소년지도자, 청소년상담사) 윤리강령(이하 ’윤리강령‘)’은 다음과 같다.
윤리강령은 서울시 청소년 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에 운영되는 청소년시설에서 근무하는 청소년지도자가 준수해야 할 행동기준 및 실천윤리를 정하여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청소년활동, 복지, 보호의 전문적인 수행을 구현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서울특별시 청소년시설 지도자는 서울특별시 청소년 시설의 지도자가 나아갈 바를 밝히고 아래의 윤리강령을 준수할 것을 다짐한다.
1. 청소년의 권익 및 인권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청소년의 귀감이 되도록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품위와 자질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2. 종교, 인종, 성, 연령, 국적, 성적 지향, 가정의 경제적 지위, 정치적 신념, 신체, 기타 개인적 선호·특징·조건 등을 이유로 청소년을 차별 대우 하지 않는다.
3. 청소년과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청소년을 대변하며 전문적 지식과 윤리강령에 따라 성실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한다.
4. 청소년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며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 성장을 지원한다.
5. 청소년을 억압하거나 규제하는 행위를 금하며, 정서적, 신체적 보호를 위해 노력한다.
6. 동료와 존중과 신뢰로서 협력해야 하며 각각 소속된 기관의 정책 수행과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함으로서, 청소년사업이 촉진되도록 해야 한다.
7. 청소년 개개인의 환경과 소속된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해야한다.
이승민
기자
헤드라인 뉴스
-
김건희, 윤석열에게 ‘옥쇄’를 명령하다
윤석열 김건희 부부와 독수리 5형제김건희는 신평 변호사의 입을 빌려 윤석열에게 최후까지 버틸 것을 독려했다. 이는 살아남으라는 격려였을까? 아니면, 장렬히 옥쇄하라는 요구였을까? 사진 왼쪽부터 직전 영부인 김건희 씨와 전직 윤석열 씨의 모습정치 컨설턴트 명태균 씨는 전직 대통령 윤석열과 배우자 김건희의 관계를 앉은뱅이 주술사와 장님 무사의 관계에 의미심장하
-
환경부 장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유족에 직접 사과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과 함께 8월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성환 환경부장관이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피해자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월 대법원이 가
-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전남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월 6일 지난 3~4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집중된 전라남도 함평군과 무안군 일대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8.6~7일 취약시간대 호우 대
-
중소기업부, 관세 현안·수출 애로 해소 위한 정책현장투어 실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 두 번째 행선지로 경기도 소재 `실리콘투` 물류센터를 방문해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경기 광주 (주)실리콘투에서 열린 `제2회 중소기업 정책현장투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여름 휴가 명소로 주목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암석원의 여름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여름꽃들이 만개해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인 개정향풀을 비롯해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나무의
-
국민 39% "향후 1년 경기 나빠질 것"…미국 관계 중요성 76%
국민 10명 중 4명은 향후 1년간 우리 경제가 현재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미일 순방 경제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향후 1년간 경기 전망에서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6%로 하락세 지속…더민주 44% 유지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이 56%로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이재명 대통령이 23일 한남동 관저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와 만찬을 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6%로 집계됐다.&
-
"안전은 타협 불가" 근로복지공단, 중대재해 제로화 위한 안전경영 본격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안전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경인지역본부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경영 강화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만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현장을 점검하며 정부의 소통 의지를 보였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 · 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