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건설공사 현장과 제조업 등 소규모 산업현장에서 안전지도와 점검을 수행하는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을 시작했다.
경기도는 14일 대한산업안전협회 군포교육장에서 '2025년 노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열었다.
경기도는 14일 대한산업안전협회 군포교육장에서 ‘2025년 노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행사에는 수원 지역 노동안전지킴이 6명을 포함해 경기 남부 15개 시·군에서 활동할 62명의 노동안전지킴이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수원시는 2024년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실적을 보고하고,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소규모 건설·제조업 현장에서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안전시설 설치 상태 ▲안전보건 조치 등을 점검하며, 문제점을 발견하면 개선·보완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매달 첫째 주 수요일을 ‘노동안전의 날’로 지정해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산업현장의 안전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동안전지킴이가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지도·점검 과정에서 사업장의 협조를 당부드리며, 시민 여러분도 안전 문화 정착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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