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세종-안성 고속도로 공사장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 사고와 관련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2월 25일 긴급지시를 내리고,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가 현장 대응에 나섰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5일 세종-안성간 고속도로 공사장 교량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수습과 인명 수색 · 구조상황을 살펴보고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당부하고 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충청남도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하고, 정확한 인명 검색을 통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현장 구조대원의 안전을 철저히 확보하고, 추가적인 인명 피해가 없도록 현장 통제 및 안전조치를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 수습과 구조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본부장은 “구조 작업 중 소방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시설물 추가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 현장 통제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안성시 관계자들에게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국토부 사고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협업해 사고 수습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며, 고용노동부도 공사장 사고 조사 및 후속 조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준
기자
많이 본 뉴스
최신 뉴스
- 장생포 고래를 품다…장생 아트플렉스 설계공모 '웨일 프레임' 당선
- 해수부, 연안크루즈 체험단 18팀 모집…부산~제주 3박 4일 일정
- 포천시, '2025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협약 체결
- 주광덕 남양주시장, 도농고 진로 특강서 '꿈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
- 2025년 4월 수출 582억 달러…3개월 연속 증가세 이어가
- 2025년 1분기 기업 무역실적, 대기업 중심 수출입 감소세
- 대변화 시작…신길2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명품 주거지 탈바꿈
- 2025년 4월 수출입 운송비용, 항로 따라 혼조세 보여
- 군포시,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본격 운영
- 경기도의료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보호자 없는 안심 병동 서비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