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성평등미디어상’의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SBS 그것이 알고싶다-죽어도 사라지지 않는… 웹하드 동영상의 진실' 편이 선정됐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올해 ‘양성평등미디어상’의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SBS 그것이 알고싶다-죽어도 사라지지 않는… 웹하드 동영상의 진실' 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 화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12월 4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0회 양성평등미디어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방송프로그램 14편, 보도물 10편에 대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작들은 TV방송과 신문, 주간지, 전문보도 및 뉴미디어 콘텐츠 등 장르와 매체가 다양화되었으며, 특히 올 한 해 화제가 되었던 미투운동, 불법촬영 및 성차별적 구조에 대한 내용을 다룬 작품들이 많았다.
방송부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죽어도 사라지지 않는…웹하드 동영상의 진실(2018년 7월 방송)'은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가 양산되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를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여성을 상품화하고 범죄 피해 영상물을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하는 디지털 성범죄 산업의 근본적인 수익구조 및 피해자의 고통을 재생산하는 현실을 밀착 취재하여 깊이있게 보도했다.
방송부문 최우수상(여성가족부장관상)에는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EBS뉴스 행복한 일터만들기-이제는 가족이 경쟁력이다', 'JTBC 뉴스룸-‘미투’보도', 'KBS 뉴스9-연속보도 법이 없다', 'KBS안동 독립의 노래, 그곳에 여성이 있었다', 'SBS 페이미투(#PayMeToo)', '연합뉴스 TV- 일가(家)양득 프로젝트' 등 7편이 수상했다.
그 외 방송부문 우수상(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상)에는 'EBS 배워서 남줄랩', 'EBS 명령이다 비트', 'KBS 거리의 만찬', 'KBS 마녀의 법정', '국방TV 이제는 강한 여군시대', '올리비 밥블레스유' 등 6편이 선정됐다.
한편 보도부문 대상(국무총리상)은 ‘미투 운동’의 사회적 의미를 정리하고 제도와 인식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한 경향신문 ‘미투의 혁명, 혁명의 미투’가 수상했다. 보도부문 최우수상(여성가족부장관상)으로는 CBS노컷뉴스 ‘성폭력 연대기’, 베이비뉴스 ‘동정 아닌 권리로 비혼 출산을 말하다’, 서울신문 ‘甲男세상 乙女의 반격’, 오마이뉴스 ‘게임회사 여성직원’, 한겨레 21 '안희정 재판 단독보도, 미투 연속보도'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동아일보 '새로 쓰는 우리예절 신예기[新禮記]', 파이낸셜 뉴스 '보이지 않는 범죄, 친족 성폭력’, 한겨레 이코노미 '드레스 코드에 갇힌 그들', 한국일보 영상콘텐츠 제작소 '프란' 등이 수상했다.
양평원은 2018년은 방송·언론계에서 미투운동을 화두로 한 젠더 폭력 문제와 더불어 사회구조적인 제도와 인식의 문제 등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다양한 성차별 과제에 대해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위드유(#With You)가 돋보였던 한 해라고 밝혔다.
신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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