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2025년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 개량'을 위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2025년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 개량'을 위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석면 비산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노후 건축물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석면은 1군 발암물질로 분류돼 공기 중에 떠다니는 섬유가 폐에 쌓여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에 철거가 시급한 상황이다.
2025년 지원 사업은 주택 45동과 비주택 14동을 대상으로 하며, 총 2억 4천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택은 최대 700만 원까지 슬레이트 철거·처리 비용이 지원되고, 지붕 개량에는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비주택(창고, 축사, 노인 및 어린이시설)은 철거 면적 200㎡ 이하까지 지원된다.
작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비주택 분야 지원 범위 확대로 노인 및 어린이 시설이 지원 대상에 추가됐으며, 우선지원가구 대상이 확대돼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우선지원가구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과 기타 취약계층이 대상이 되며, 기타 취약계층에는 한부모, 다자녀, 장애인, 국가유공자 포함 가구이거나 소득수준이 기준 중위소득 이하인 가구가 해당된다. 이들 가구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비 전액과 주택 지붕 개량비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8월 29일까지 가능하며,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김포시 환경정책과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보호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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