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3일 가석방 후 주요 경영진을 만나 경영 현안과 미래 계획에 대해 논의한 결과가 11일만에 나왔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주요 관계사들은 24일 ‘투자·고용과 상생 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사진=김치원 기자)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주요 관계사들은 24일 ‘투자·고용과 상생 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서 올해부터 2023년까지 국내 신규 투자 180조원, 해외 투자 60조원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 ▲국내 경제 활성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삼성은 “미래를 열고 사회와 함께 나아가는 기업으로서 다가올 3년의 변화에 대한 한국 경제와 우리 사회가 당면할 과제들에 대한 삼성의 역할을 제시한 것”이라며 “투자와 고용, 상생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 전반에 활력을 높여 삼성에 대한 국민적인 기대와 바람에 부응하겠다는 것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글로벌 리더십 강화에 주력한다. 메모리반도체는 절대 우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시스템반도체는 선단공정 적기 개발과 과감한 투자로 노선을 정했다. 3나노미터(nm) 조기 양산에 나선다.
삼성은 바이오 분야를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할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공격적 투자 기조를 유지한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5공장과 6공장을 착공한다. 차세대 치료제 CDMO 진출을 타진한다. 바이오시밀러는 파이프라인 확대와 고도화에 집중한다.
6세대(6G) 이동통신 등 차세대 통신기술 개발은 물론 ▲인공지능(AI) ▲로봇 ▲슈퍼컴퓨터 등 4차 산업혁명에서 기회를 탐색한다. 특히 AI는 경쟁사를 압도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에 사활을 건다.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도 차세대 제품에 신경을 기울인다.
삼성은 2023년까지 4만명을 직접 고용키로 했다. 삼성 관계사 3년 통상 채용 규모는 3만명이다. 1만명을 늘렸다. 증원은 첨단산업 위주다. 삼성은 이번 투자로 인한 고용 유발 효과는 56만명으로 기대했다.
차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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