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을 지원하기 위해 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 · 귀경길을 지원하기 위해 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설 당일(29일)과 다음 날(30일)에는 지하철과 버스의 막차 시간이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종착역 기준 하루 118회 증회 운행하며, 시내버스는 주요 기차역과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을 경유하는 120개 노선이 연장 운행된다. 심야 운행하는 올빼미버스 14개 노선도 정상 운행해 시민들의 심야 이동을 지원한다.
망우리, 용미리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은 설 당일과 다음 날 46회 증회 운행되며, 장애인 가족을 위한 성묘 지원버스도 수도권 장사시설까지 운행 중이다. 성묘 지원버스는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에서 예약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1.27.~1.30.) 동안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로 연장된다. 이 구간은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IC까지이며, 9인승 이상 차량만 통행이 가능하다.
기차역 및 버스터미널 주변의 불법 주정차 차량과 심야시간 택시의 승차 거부, 부당요금 징수 등을 집중 단속해 귀성·귀경길의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대중교통 운행 정보와 교통대책 관련 세부 내용은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과 서울교통포털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20다산콜센터에서도 문의 가능하다.
서울시 교통실장은 “도심과 장거리 이동 모두 불편하지 않도록 교통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대중교통 이용과 교통정보 사전 확인을 당부했다.
오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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