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개인 AI 에이전트 ‘에스터(Aster)’를 CES 2025에서 공개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이 개인 AI 에이전트 '에스터(Aster)'를 CES 2025에서 공개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에스터는 계획, 실행, 리마인드, 조언이라는 네 가지 핵심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AI 에이전트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스터는 사용자의 모호한 요구를 자연스러운 대화로 파악해 실행 가능한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예약과 결제를 도와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라스베이거스 출장 중 남은 일정에 대한 계획을 요청하면 공연, 맛집, 교통편 등을 추천하며 전체 일정을 구성해준다. 또한, 일정 알림과 능동적인 제안을 통해 중요한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한다.
SKT는 에스터를 중심으로 빅테크, 통신사, 서드파티 개발사 등 다양한 AI 플레이어들이 협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AI 기반 대화형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를 에스터에 탑재하는 등의 파트너십도 추진 중이다.
에스터는 3월 북미 지역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하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CES 2025 기간 동안 베타 서비스 참가자를 모집하며, 이후 2026년부터는 다른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석근 SKT GPAA 사업부장은 “에스터는 단순한 답변을 넘어 사용자의 일상에서 필요한 액션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 북미 시장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AI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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