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후속 대책과 현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주재로 비상대책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제주항공 사고와 관련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속도를 내고,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항공뿐 아니라 철도, 선박 등 대중교통 전반의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공수처의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와 관련해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위법적인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한 것은 부당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국가기관들이 법질서를 지키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 추미애 의원의 '경호처 실탄 발포 지시' 발언에 대해 "망상에 사로잡힌 저질 음모론"이라고 반박하며, "대국민 사과나 제보자 공개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요동치는 정치권 때문에 대통령 안전과 직결된 정부조직이 와해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오석훈
기자
많이 본 뉴스
최신 뉴스
- 장생포 고래를 품다…장생 아트플렉스 설계공모 '웨일 프레임' 당선
- 해수부, 연안크루즈 체험단 18팀 모집…부산~제주 3박 4일 일정
- 포천시, '2025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협약 체결
- 주광덕 남양주시장, 도농고 진로 특강서 '꿈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
- 2025년 4월 수출 582억 달러…3개월 연속 증가세 이어가
- 2025년 1분기 기업 무역실적, 대기업 중심 수출입 감소세
- 대변화 시작…신길2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명품 주거지 탈바꿈
- 2025년 4월 수출입 운송비용, 항로 따라 혼조세 보여
- 군포시,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본격 운영
- 경기도의료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보호자 없는 안심 병동 서비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