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무역의 날을 맞아 정부는 12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기록한 무역 유공자 597명과 1,545개 기업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
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5일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고 금탑산업훈장 5명을 포함해 총 597명의 무역 유공자와 1,545개 수출기업에 포상을 수여했다.
올해 포상은 중소·중견기업의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수출 증가에 기여한 다양한 업종의 개인과 기업들을 발굴해 격려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올해 금탑산업훈장은 SK하이닉스 이상락 부사장, 기아 윤승규 부사장, 레이 쉬핑 그룹 아브라함 운가르 회장 등 5명이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클래시스 백승한 대표 등 6명이, 동탑산업훈장은 ㈜엘파워텍 최성규 대표 등 9명이 수상했다.
특히, 전체 수상자의 약 89%가 중소·중견기업 종사자로, 중소기업 대표이사 2명이 금탑훈장을 수상하는 등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수출의 탑은 수출 실적이 일정 기준을 초과한 기업에 수여되며, 올해 총 1,545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최고 상인 250억불탑은 기아가 수상했으며, 1억불탑 이상 수상 기업도 55개사에 달했다.
대기업 20개사, 중견기업 92개사, 중소기업 1,433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해 중소기업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이번 시상은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 무역을 이끌어온 다양한 주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중소기업 중심의 수출 활성화 노력을 격려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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