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노들역 1번 출구 인근 노량진 배수지 교차로에 우회전 전용 차로를 신설했다.
동작구 노량진배수지교차로(노들역 인근)에 노량진역 방향으로 우회전차로가 신설된 모습
구는 지난 4일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량진 배수지 교차로 우회전 차로 신설 완료에 따른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간 해당 지점은 1차로 좌회전 전용, 2차로 직진·우회전 공용차선 운영에 따라 직진 차량과 우회전 차량이 1개 차선을 공유하며 상습적으로 정체를 빚어왔다.
구는 지난해 해당 지역의 불편사항을 인지하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우회전 신설을 적극 추진한 결과 올해 11월 서울경찰서 규제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어 구는 ▲차로추가 및 이동 ▲노면 표시 변경 ▲보도 일부 축소 등 공사 과정을 거쳐, 지난 4일 노량진 배수로 교차로 내 우회전 차로를 본격 개통했다.
앞으로 구는 해당 구간의 교통 흐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지역 내 좌회전 및 유턴 불가 등으로 교통 불편을 야기하거나 사고 위험이 있는 구간 등을 적극 발굴해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노량진 배수지 교차로 내 우회전 전용 차로 신설을 통해 구민들이 교통 개선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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