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024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6조 612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최초로 6조 원을 돌파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신반포2차아파트와 마장세림 재건축 사업 수주로 가능했다.
현대건설이 2024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6조 612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최초로 6조 원을 돌파했다.
현대건설은 신반포2차아파트와 마장세림 재건축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2024년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6조 61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도시정비사업 수주 6조 원을 돌파한 사례로, 올해만 9개 사업지를 확보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사업지로, 지하 4층~지상 48층 9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2,056세대를 조성한다. 현대건설은 세계적 건축가이자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2포잠박(2PORTZAMPARC)과 협력해 한강과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 디자인을 선보인다.
대지 레벨을 높이고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모든 세대가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외벽에는 클림트 파사드 패턴과 최고급 세라믹 패널을 적용해 단지를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완성했다.
마장세림 재건축 사업은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 위치해 지하 3층~지상 29층 18개 동, 996세대를 포함한다. 현대건설은 인근의 매봉산과 응봉산, 청계천에서 영감을 받아 스카이 커뮤니티와 대형 중앙광장을 설계했다. 이외에도 순환 산책로와 수변공간을 특화해 입주민들에게 품격 있는 생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외에도 성남 중2구역, 여의도 한양아파트, 송파 가락삼익맨숀 등 주요 사업지에서 연이은 수주를 이어가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신뢰와 선택 덕분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태도로 지속적으로 신뢰받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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