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4명 발생했다. 이로써 사흘째 400명대가 지속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23일 346명으로 300명대를 기록한 뒤 24일 428명, 25일 430명으로 나흘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770명이다.
신규 확진자 494명은 2월 19일 561명 이후 35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발생이 471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경기 187명, 서울 121명, 경남 37명, 인천 28명, 강원 24명, 대구 18명, 대전 13명, 경북 12명, 부산 11명, 충북 9명, 충남·전북 3명, 광주·전남·제주 2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354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2391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5935건이다.
완치 판정을 받은 신규 격리해제자는 562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91.93%, 총 9만 2630명이 격리해제된 상태다. 현재는 위중증 환자 111명 포함 6424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16명, 치명률은 1.70%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는 3만 2466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모두 76만 7451명이 됐다. 아울러 2차 접종자는 1142명으로 이날까지 3833명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70만 7481명, 화이자 백신은 5만 9970명이다.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1만 113건인데, 9991건은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였고, 96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9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였다.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망사례는 1건 늘어나 모두 17건이 돼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정부는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오는 28일 종료 예정이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4월 11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강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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