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17년 제38회 청룡영화제 시상식 장면/사진제공-제39회 청룡영화상 사무국
2018년 한국영화의 한 해를 마무리할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영화상, 제39회 청룡영화상(주최 스포츠조선)이 후보자(작)를 발표했다.
올 한해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받은 총 20편의 한국영화가 최종 후보작에 올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 빛나는 트로피를 거머쥘 주인공은 누구일지 큰 관심이 쏠린다.
이달 23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총 18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된다.
지난 1일 발표된 후보자(작)는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으로, 지난해 10월 12일부터 올해 10월 11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이다.
올해는 ‘1987’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 스태프상 등 총 10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공작’ ‘신과함께-죄와 벌’이 9개 부문, ‘리틀 포레스트’가 5개 부문의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곤지암’ ‘버닝’ ‘암수살인’이 4개 부문에, ‘독전’은 3개 부문(4개 후보), ‘미쓰백’ ‘살아남은 아이’ ‘소공녀’ ‘안시성’ ‘허스토리’가 3개 부문의 후보가 됐다.
특히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를 가리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은 ‘1987’ ‘공작’ ‘리틀 포레스트’ ‘신과함께-죄와 벌’ ‘암수살인’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버닝’은 이창동 감독과 제작사인 파인하우스필름이 청룡영화상을 보이콧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후보 심사에서 제외했다. 다만, 출연 배우와 스태프의 노력과 권리는 존중돼야 하기 때문에 그 외 부문에서는 정상적으로 후보 선정을 진행했다.
제39회 청룡영화상의 시상식 전 과정은 SBS를 통해 23일 오후 8시 55분부터 생중계된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제39회 청룡영화상 후보작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후보작 상영제’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CGV여의도에서 열린다.
나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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