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소상공인의 경제적 회생을 위한 ‘구독경제 생태계’ 조성 계획을 2일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양천구 신영전통시장에서 비대면 정책 발표회를 열고 구독경제 생태계를 ‘21분 안에 모든 것이 각 가정에 배달되는 새로운 소상공인 구독경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정에서 우유나 요쿠르트를 월 단위로 정기 배달하듯이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음식·식당·꽃·세탁서비스·반찬·신발·양복 등도 월정액을 정해서 구독경제로 전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책 발표회를 신영전통시장에서 연 것에 대해서는 “온라인화나 디지털화가 돼 있지 않은 다른 시장보다 매출이 상당히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전 장관은 “서울시가 구독경제 생태계를 만들면 소상공인들은 재난이 닥쳐도 고정적, 안정적 수입원을 확보할 수 있고 소비자는 개별 구입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전 장관은 이를 실행하기 위해 서울시 산하에 ‘구독경제 추진단’을 설치하고, 21개 다핵도시 내 소상공인들의 상품 개발과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디지털화폐 ‘서울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1조원까지 늘려 송금과 결제수수료를 제로(0)화해 소상공인 부담을 줄인다. 박 전 장관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결제수수료가 거의 제로에 가깝다"며 "결제시스템에 혁명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박 전 장관은 ▲‘긴급경영 안정 특별보증’ 1조원 마련을 통한 코로나19 영업제한 업종 소상공인의 임차료 무이자로 대출 ▲서울 청년 디지털 지원단 설치 ▲매해 5000명씩 청년 디지털 정책관 배치를 통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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