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2024 레드 닷 어워드 (2024 Red Dot Award)’의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현대오토에버가 자체 개발한 내비게이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다. 레드 닷 어워드는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크게 3개 부문으로 나눠진다. 디자인 콘셉트 부문은 초기 개발단계의 아이디어 또는 시제품의 디자인을 평가한다.
현대오토에버가 자체 개발한 내비게이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20여 년간의 내비게이션 개발 경험과 사용자의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이번 내비게이션 UI의 프로토타입을 완성했다.
현대오토에버의 UI 프로토타입 NIMS(New Interconnected Map Service)는 △유니버스(Universe) △익스플로어(Explore) △커넥트(Connect)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유니버스는 “초현실, 새로운 현실, 경계 없는 가상과 현실”이라는 의미다. 현실 세계는 물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정보를 추가한 디지털 트윈을 뜻한다.
익스플로어는 “새로운 탐험, 나만의 탐험, 몰입된 탐험”을 강조한다. 운전자가 필요 없는 자율주행 시대,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즐기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 자동차를 의미하기도 한다. 커넥트는 “유연한 연결, 매끄러운 연결, 세상과의 연결”을 말한다. 개인의 스마트폰, 소셜미디어 등이 내비게이션과 연결되며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율주행차의 디스플레이는 승객에게 목적지까지 남은 시간과 거리,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표출하여 탑승자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운전의 부담이 없어지며 탑승자가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만큼 위치 기반으로 주변 맛집과 명소, 소셜미디어와 연동된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탑승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자주 확인하는 △날씨 △음악 재생 △주가 정보 등을 내비게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위치기반서비스(LBS)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정교한 경로탐색 알고리즘으로 최고 품질의 내비게이션을 제공해 왔다. 현대오토에버는 사용자 경험과 인터페이스 혁신을 통해 감성 품질 제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운전자 경험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개선을 통해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3D 지도와 같이 더욱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고 있다. 특히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인터페이스 디자인으로, 주행 중 정보 접근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시선 분산을 최소화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내비게이션사업부장 서동권 상무는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통해 차량 내 디지털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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