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중앙인정시장은 ‘달빛 야시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달빛 야시장은 ‘2024안양춤축제’와 연계돼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즐길 거리로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레트로 문화에 관심이 많은 MZ세대 취향을 저격한 안양중앙인정시장 '달빛 야시장'의 노포 감성 포장마차 거리
이번 달빛 야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안양중앙인정시장의 여러 먹거리 상인이 동참해 평소 시장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다채롭고 특색 있는 메뉴를 선보였다. 안양중앙인정시장 11개 메인 거리 중 삼덕로에서 진행된 달빛 야시장은 안양시민축제와 함께 열리며 많은 인파가 몰려 시장 전체에 활기를 더했다.
야시장 현장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먹거리부터 공연, 포토존까지 가족·친구·지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풍성하게 꾸려졌다. 특히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기는 시민들의 모습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안양중앙인정시장 달빛 야시장은 ‘노포 감성’을 살린 거리로 조성돼 많은 이의 눈길을 끌었다. 전통적인 상점과 시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 이 거리는 최근 레트로 문화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 이러한 공간 구성은 기존의 시장 이미지와 현대적인 감각을 절묘하게 융합해 젊은 세대들에게 시장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안양중앙인정시장 김기성 상인회장은 “이번 야시장 개장을 계기로 안양중앙인정시장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야시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순희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앞으로 남은 10월과 11월에도 △안양문화축제 △어린이 장보기 행사 △특화골목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안양중앙인정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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