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관장 문영민)는 요리스튜디오에서 요리대회 ‘제8회 유스 욜-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제8회 유스 욜-림픽'에 참가한 아버지와 자녀가 요리를 만들고 있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아빠와 나의 첫 요리 도전기’로, 청소년들이 아버지와 함께 요리를 배우고 그 경험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했다.
유스 욜-림픽은 청소년 요리자치단 ‘요리조리’의 기획으로 진행됐으며, 아버지와 자녀가 2인 1조로 팀을 이뤄 총 12개 팀이 이틀간 참여했다.
첫째 날인 8월 24일 참가자들은 전문 요리 강사에게 요리의 기초와 위생 교육을 받았고, 이어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파스타와 주먹밥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8월 31일에는 첫째 날에 배운 요리를 바탕으로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출품해 심사를 거쳐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 수상팀을 선정했다.
심사 기준은 조리 과정의 청결성, 요리의 맛, 자녀의 참여도 등이며, 심사위원으로는 비블라모르 정경수 대표, 호텔 이베라 이성일 셰프, 그리고 청소년 요리 자치단 단원이 직접 참여했다.
선정 결과 총 4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장린(13) 청소년은 “유스 욜-림픽에서 아버지와 함께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다. 아버지와 함께할 수 있는 체험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대문청소년센터 문영민 관장은 “이번 대회가 아버지와 자녀에게 멋진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유스 욜-림픽은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에게 요리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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