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0년 12월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1408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3만 9000명이 증가하면서 증가폭 크게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작년 가입자수는 8월 26만 2000명, 9월에는 33만 7000명, 10월에는 36만 5000명, 11월에는 39만 4000명이었다.
코로나19 3차 확산과 연말 사업종료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
‘공공행정’ 증가폭은 둔화됐고, ‘숙박음식’, ‘사업서비스’, ‘운수업’ 등에서는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증가폭이 둔화됐다.
제조업은 ‘전자통신’, ‘전기장비’, ‘자동차’,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2020년 7월 저점 이후 감소폭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
남성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794만 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 4000명 증가했고, 여성 가입자는 613만 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만 5000명 증가했다.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폭 둔화 또는 감소폭이 확대됐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 8000명이며, ‘제조업’ 1만 4700명, ‘건설업’ 1만 4600명, ‘공공행정’ 1만 3900명, ‘도소매’ 1만 1500명, ‘사업서비스’ 1만 1400명 등에서 주로 신청했다. 참고로 전체 구직급여 수혜자는 60만명, 1회당 수혜금액은 139만원이다.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0년 12월 노동시장 동향 (자료=고용노동부)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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