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7일(일)까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무교로 일대 등 도심은 가을과 함께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 공연으로 물든다.
서울문화재단이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개막일인 4일 오후 1시 서울광장에서 펼쳐지는 거리극 ‘신체조각’을 시작으로 폐막일인 7일(일)까지 프랑스, 스페인, 폴란드, 영국, 벨기에 등 10개국에서 초청된 46개의 거리예술 공연을 186회에 걸쳐 무료로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4일(목) 저녁 8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개막프로그램은 300명의 시민이 공연에 참여해 올해의 축제 주제인 ‘따로 또 같이’와 같은 제목의 퍼포먼스를 국내외 아티스트와 함께 선보인다. 개막작은 서울광장 지상에서 250명의 시민이 함께 불빛을 밝히는 공연 ‘휴먼 라이트’로 시작돼 공중극 ‘빛의 기억’으로 이어지고, 시민 42명이 하늘로 떠올라 선보이는 퍼포먼스 ‘휴먼 넷’과 불꽃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4일(목) 퇴근 길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는 △서울도서관 벽면에 선보이는 영상미디어 작품인 ‘새로운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콩플렉스 카파르나움)’ △나무판자, 나무원통, 줄 등을 활용하여 한계를 뛰어넘는 공연인 ‘내일의 종말(지르쿠스 모르사)’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인체 비례와 움직임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 인체圖(유지영) 등이 있다.
이색 공연으로 △트램펄린, 저글링, 아크로바틱에 라이브 악기연주가 어우러지는 ‘피아쥬(쉬르 므쥬르)’ △사람들의 기억과 추억에 대해 시적으로 묘사한 폴란드 단체의 ‘시간의 향기(극단 KTO)’ 등이 눈길을 모은다.
이외에도 축제기간동안 △거리예술을 시민에게 알기 쉽게 소개하는 ‘거리예술 이동형 전시’ △시민 기부참여 프로그램 ‘예술가치확산 캠페인’ △자원활동가가 만드는 ‘길동이랑 놀자’ △시민이 직접 참여해 공연작품을 만드는 ‘시민예술공작단’ △돈의문 박물관마을을 무대로 한 공연 ‘아담스 미스(우주마인드프로젝트)’, ‘나들이(노마딕 씨어터 나들이)’, ‘블루:流(리얼발레그룹)’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리는 공연 ‘사이렌의 노래-도시휴식(메카닉 비방트)’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 김종석 예술감독(용인대학교 연극학과 교수)는 “이번 축제에서는 시민이 함께 공연에 참여하는 개막프로그램부터 현장에서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놀이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두가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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