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1월 5일, ▲세종 산란계 농장, ▲전북 부안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N8형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고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 및 AI 일제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발생지역인 새종‧부안 소재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7일간 이동 제한 명령이 실시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으로, 생석회 도포, 농장 마당 청소‧소독,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소독을 매일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같은 날인 1월 5일 충북 음성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사례가 신고됐다. 해당 농장으로부터 산란율 저하 등 의심 신고를 받고 방역기관에서 검사한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 출입 통제 및 역학조사, 반경 10km 내 농장 이동 제한 및 예찰·검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리플릿 (이미지=농림축산식품부)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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