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9호선 2·3단계를 운영하는 서울메트로9호선운영㈜는 2018년 임금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이 전면 해제되고, 9호선 2·3단계 구간이 정상운행된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9호선운영 노사는 약 2개월에 걸친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후 지난 26일 오후 2시부터 제12차 임금교섭을 시작하여 장시간 임금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 찾는데 실패하였으나 최종적으로 기본급 3.2% 인상과 오는 11월 27까지 고용승계 후 서울교통공사가 직접운영에 극적 합의했다.
사측이 파업 사태에 대비해 추진했던 비상수송대책이 해제됨에 따라 9호선 전구간 열차는 27일 첫 차부터 정상운행되며 출퇴근길 불편이 해소됐다.
서울메트로9호선운영 용연상 사장은 먼저 파업을 예고했다.으로써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며 끝까지 “시민들의 이용편의와 안전을 위해 큰 결정을 내려준 노조와 아울러 노사간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번 노사합의를 계기로 서울메트로9호선운영 노사는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오후 2시에 개최된 임금교섭 제12차 회의에서 서울메트로9호선운영㈜ 노사 양측이 임금인상 등에 대한 교섭을 진행하여 약 2개월에 걸친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았다.
합의안에는 핵심쟁점이었던 2018년 임금인상률은 당초 노조가 주장하던 2017년 총액대비 24.80%보다 적은 2017년도 기본급의 3.20%를 인상하여 지난 1월 1일부터 소급적용하고, 노사간 양보를 통해 서울교통공사 수준으로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처우를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서울메트로9호선 2·3단계 구간 운영관리는 고용승계를 통해 오는 11월 27일 이후 서울교통공사가 직접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25일에 열린 제11차 임금교섭에서는 임금인상 등 쟁점 부분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렬되었지만, 지난 26일 오후 2시에 열린 제12차 교섭에서 10시간의 마라톤협상 끝에 임금인상률에 대해 상호 합의하여 파업위기를 면했다.
신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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