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캠퍼스타운 1호인 고려대학교 안암동 캠퍼스타운에서 탄생한 대표 창업기업인 ㈜에이올코리아가 1,100평 규모의 자체 생산공장을 경기도 화성시에 연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복합에어솔루션 제품 대량생산을 본격화한다.
캠퍼스타운 창업기업 가운데 생산기지를 준공하는 것은 첫 번째 사례다.
그동안 타 공장에 제품을 위탁 생산해왔다면 이제는 자체 공장을 통해 연간 16만 대 이상의 제품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 연말에는 72억원, 내년 말에는 250억원 수준으로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의 공간 무상임대, 멘토링, 기술자문, 판로지원 등 종합지원과 코로나19로 높아진 실내공기질에 대한 시장 관심도가 더해져 매출이 급상승, 창업 3년 만에 규모를 대대적으로 확장하게 됐다.
에이올은 국내 최초로 ‘제습-냉방-공기청정-환기기능’을 갖춘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복합에어솔루션 기업이다.
특히 작년에 자체 개발한 UV필터는 KTL 평가 결과 부유 바이러스 97%, 부유 세균 99% 이상 저감하는 성적을 받아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주목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에이올은 ’19년 6월 특허를 신청한 상태다.
에이올은 ’17년 안암동 캠퍼스타운 제3회 입주경진대회에서 입상하면서 서울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이 됐다.
지난 3년의 입주기간 동안 창업공간, 자금지원부터 창업기업 간 네트워크, 멘토링, 판로개척 등 캠퍼스타운의 밀착지원을 받았다.
안암동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서울캠퍼스타운 1호로 ’17년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47개 창업기업, 224명의 창업가를 지원했다.
창업기업을 위한 사무공간을 운영 중이며 매년 입주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우수기업에게 창업공간, 창업지원금, 멘토링 등 물적·인적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캠퍼스타운 대표 기업으로서 영업이익의 3%를 후배 창업가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약속하는 등 선순환 창업 생태계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작년에 개최된 ‘캠퍼스타운 페스티벌’에서 백재현 에이올 대표는 “창업 초기 캠퍼스타운 공간 제공과 투자유치가 큰 힘이 됐다”며 후배 창업가들을 위해 영업이익의 3%를 캠퍼스타운 사업단에 기부하겠다는 확약증서를 전달했다.
또, VC 네트워크 등을 통해 후배기업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서울시 캠퍼스타운은 현재 34개 대학교 300여개 창업팀이 활동하며 대학연계 창업의 대표사례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최근 ‘G-local 안암 창업밸리’ 조성사업이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새 도약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
‘G-local 안암 창업밸리’ 조성을 위해 서울시는 5년 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486억원을 투입해 성장단계별 창업공간을 조성한다.
에이올 같은 우수 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하기 위한 성장기업 전용공간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안암동 일대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이 일대를 창업밸리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24년까지 5년간 총 486억원을 투입한다.
창업기업의 생애주기에 따른 창업공간을 조성해 사업이 종료되는 ’24년에는 ’19년 말 대비 6배 이상 창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이올 화성공장 개소식은 6일 오전 10시 서울시, 고려대, 성북구, SH 등 사업관계자가 참석하는 가운데 열린다.
120분가량 동안 준공식 공장투어 기념촬영 등이 진행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에이올의 자체 생산공장 개소는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탄생한 우수한 창업 아이템이 공공의 지원을 통해 초기창업을 넘어 성장 단계까지 도약한 대표사례”며 “서울시 34개 캠퍼스타운에서 꿈을 키우는 청년 창업기업들이 성장하고 도약해 에이올 같은 캠퍼스타운 대표기업들이 다양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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