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DNA 기술을 활용해 新제품·서비스 개발, 공정 개선을 추진하는 우수 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목적으로 하는 800억원 규모의 ‘디지털 산업혁신 펀드’ 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조성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7월 22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출자 설명회가 진행되며 8월 19일 제안서 접수 마감, 9월 중 운용사 선정 후 ‘21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개시될 예정이다.
AI 고도화·빅데이터 처리능력 향상 등 기술의 비약적 성장과 함께 COVID-19로 인한 언택트 서비스 수요 증가로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금번 펀드는 주목적 투자대상을 “DNA 관련 기술을 접목해 공정개선 및 제품·서비스 혁신을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으로 설정하고 이들에 펀드 결성금액의 최소 60%인 480억원 이상이 투자될 수 있도록 해, 불확실한 기대효과·자금부족 등으로 디지털 신기술 적용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 애로 해소와 우리가 강점을 보유한 세계적인 제조 기반과 ICT 인프라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정책펀드가 이미 신기술을 도입해 해당 분야에 종사중인 기업을 투자대상으로 삼은 데 반해, 금번 펀드는 정책펀드 최초로 ‘기획-조달-생산-물류-마케팅’ 등 생산과정 전반에 DNA 기술을 새롭게 접목하는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구체화해 기업의 새로운 도전에 따른 리스크를 분담하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평균 15억원 투자시, 약 50여개의 기업이 동 펀드를 통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혁신은 COVID-19에 따른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주요 전략으로 ‘한국형 뉴딜 종합대책’에서도 디지털 뉴딜은 우리 기업의 체질 개선과 산업의 질적 도약을 위한 핵심 요소로 논의된 바 있다.
산업부 역시 7.15일 ‘한국 산업지능화 협회’를 출범해 민·관합동 추진체계를 정비한 데 이어 금번 펀드 조성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 활동에 필요한 자금 지원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제조 강국을 넘어 산업 밸류체인 전반을 혁신하고 디지털 산업혁신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용래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코로나,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GVC 전반의 변화가 초래되어 기업의 생존을 위해서는 산업 생태계의 디지털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다”며 “디지털 뉴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펀드 조성 등 금융지원책을 지속 추진하고 이와 더불어 디지털 기반 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세부 추진전략과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우리 기업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수 있도록 산업부가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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