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상징하는 특색 있고 감각적인 기념품 개발을 위한 ‘제8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개최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디노마드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영크리에이터의 참여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의 가치소비를 위한 매력적인 굿즈를 개발함과 동시에 중소디자인 업체와 신진 디자이너 발굴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수상자에게 일회성으로 상금을 지급하는 타 공모전과는 달리,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수상금액만큼 작품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수상작을 지원한다.
시는 16선의 특선 수상작을 대상으로 총 8천 4백만원 상당의 제품 실물을 매입할 예정이며 매입한 수상작은 서울시정 업무를 추진을 위해 국내·외에 홍보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수상작 매입 금액은 대상 2천만원, 금상 1천만원, 은상 4백만원, 동상 2백만원 상당이며 매입한 수상작은 서울시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사업 등 시정 업무에 활용된다.
공모전에는 서울이 보유한 역사, 산업, 문화, 생활 기반 시설 등을 표현하는 관광기념품을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고 서울시의 오래가게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서울 오래가게 홍보 기념품’도 특별주제로 추가해 함께 접수받을 예정이다.
‘오래가게’는 ‘오래된 가게가 오래가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화려한 도시 이면에 숨어있는 오래된 것들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취지로 서울시는 지난 3년간 총 87곳의 ‘오래가게’를 선정 홍보하고 있으며 오래가게를 관광 브랜드화 해 국내외 방문객 대상 색다른 서울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모부문은 ‘제품’ 부문과 ‘이미지’ 부문 2개로 나누어 진행한다.
‘제품’ 부문의 경우, 판매가 가능하고 지속 생산 및 양산이 가능한 제품을 출품해야 하며 지난해부터 신진 디자이너의 참여 확대를 위해 도입한 ‘이미지’ 부문은 관광기념품으로 제품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를 일러스트, 디자인, 캐릭터 등을 이미지로 출품하면 한다.
출품된 공모작은 1·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금상·은상·동상 등 특선 총 16선과 아이디어상 20선을 선정한다.
이 외에도 온라인을 통해 일반시민과 외국인의 심사를 진행, 시민인기상 20선을 별도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명동관광정보센터 등 공공기관 및 민간 기념품 매장 입점 기회를 가지게 되며 수상작 작품집 제작 및 민간·공공기관 배포, 상위수상작에 대한 상품기획, 디자인 분야 전문가 강연 참가 및 멘토링 지원 등도 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 16일까지이며 1차 온라인 서류 접수는 7월 1일부터 12일까지, 2차 실물 현장 접수는 7월 15일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이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공모전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신진 디자이너와 중소 디자인 및 기념품 업체에게는 꿈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며 “서울만의 매력을 담은 특색 있는 굿즈가 발굴돼 서울을 상징하는 마중물로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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