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재난 대비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사고 초기대응을 담당하는 보건소들이 직접 사고현장 실전훈련을 하며 의료대응력을 겨루는 ‘제1회 서울특별시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8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는 9일 9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다.
서울시 25개구 보건소의 ‘신속대응반’인 의사, 간호사, 약사, 지원요원 등 약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도상훈련 경진대회는 다수사상자 사고현장 시나리오별 대응을 중심으로 ①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운영 ‘도상훈련’ ②재난법령 및 비상대응매뉴얼 ‘재난골든벨’ ③개인보호장비 착·탈의 등 총 3종목에 걸쳐 실시한다.
대회 3종목의 평가 점수를 합산해 우수팀을 시상하며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6팀에 서울특별시장상과 부상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올해 하반기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재난응급의료종합훈련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시는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응급의료제원체계를 갖추고자 2012년 서울형재난의료지원팀을 구성, 현재 신속대응반인 ‘보건소 재난의료지원팀’을 선도적으로 운영해 왔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재난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하여 환자상태에 따라 경환자와 중환자를 분류하고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는 역할을 한다.
2016년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에 따라 전국 보건소 단위의 재난의료지원팀을 ‘신속대응반’으로 통일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제1회 도상훈련 경진대회’를 계기로 보건소 신속대응반 대상 전문교육과 도상훈련을 더욱 강화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재난시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현장대응능력이 중요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지자체 최초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를 통해 재난의료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현장처치 능력을 높이겠다.”며 “다수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해 재난으로부터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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