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장학재단,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신설·100명 지원

이승민 기자

등록 2020-04-09 14:35

서울시에서 출연한 서울장학재단이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후손을 예우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을 신설해 대학생 100명에게 연간 300만원씩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금 신청 대상은 독립유공자의 3대손~5대손인 서울소재 대학 재학생 혹은 서울시민의 자녀인 전국 대학 재학생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연간 최대 300만원의 학업장려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후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4월 27일 10시부터 5월 15일 오후 5시까지다.

서울장학재단 유광상 이사장은 “이번에 신설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생활 안정 뿐 아니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예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민

이승민

기자

헤드라인 뉴스

© 미디어캠프 All rights reserved.

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