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소재 보험회사 콜센터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인천시에서 모두 13명이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서구 확진환자는 2명이다.
또한 콜센터 직원들의 접촉자 중에서도 1명이 10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시에서 전부 14명의 확진환자가 추가됐다.
인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로구 소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A씨와 B씨가 9일 밤 9시 10분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A씨와 B씨의 접촉자는 총 5명으로 A씨의 가족 2명과 B씨의 가족 3명이다.
신속하게 가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다행히 5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구는 이들에 대해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며 전담공무원이 1:1로 관리하게 된다.
A씨와 B씨는 이날 밤 확진 판정을 받자마자 곧바로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서구 대책본부는 두 사람의 거주지 내부와 주변 지역, A씨가 출퇴근 시 이용한 593번 마을버스와 B씨의 방문지인 가좌시장에 대한 방역조치를 완료했으며 이후에도 추가 방역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역학조사반은 1차 역학조사 결과 A씨와 B씨의 이동 경로가 주로 출퇴근 동선이어서 가족 5명을 제외한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평가했다.
서구 대책본부는 향후 심층역학조사에서 파악되는 내용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서구 두 번째 확진환자인 A씨는 가좌2동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지난 7일부터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대구경북지역이나 해외 방문 경험이 없고 신천지와의 관련성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씨는 평소 집 안에서도 KF94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증상이 나타난 후에는 마스크와 장갑을 늘 착용하고 취침 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래는 A씨와의 면담에 기초해 작성한 증상 발현 하루 전부터의 동선으로 서구 대책본부는 심층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보다 자세한 이동경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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