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구글 서비스 장애 발생과 관련해 조사를 실시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다수의 구글 서비스(유튜브, 지메일, 앱마켓 등)가 12월 14일 월요일 저녁, 약 한 시간(20:30~21:30)가량 전 세계적으로 먹통 되는 등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입장을 표했다.
지연된 서비스는 유튜브, 지메일, 플레이스토어(앱마켓), 클라우드, 문서도구, 지도 등 이용자의 로그인이 필요한 서비스로, 구글은 장애 발생 직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장애 사실을 공지했다.
구글은 우리시각 15일 새벽 2시경 내부 저장 용량 문제로 인해 약 45분 동안 인증시스템 중단이 발생해 로그인이 필요한 서비스가 높은 오류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과기부는 시행령 제30조의8 제3항에 의거 구글의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원인 파악을 위해 관련 사실 및 조치사항에 관한 자료제출을 요청했다.
또한 서비스 중단사실을 국내 이용자에게 한국어로 공지하도록 조치하고 이용자에게 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연락처 등의 고지 여부를 조사했다.
과기부는 향후 사실관계 파악 후 필요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에 따른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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