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23일 저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현지 여행업계와 언론을 대상으로 ‘한국관광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월 22일부터 26까지 스페인 피투르 국제관광박람회에 주빈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의 관광 매력을 스페인의 여행업계 및 언론과 유력인사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스페인 방한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스페인 정부가 지정한 문화유산이자 유서 깊은 사교장소인 카지노 데 마드리드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양우 문체부 장관, 안영배 관광공사 사장을 비롯, 레예스 마로토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 쥬랍 폴로리카슈빌리 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 내외, 클레멘테 곤잘레스 솔레르 마드리드 전시컨벤션센터 회장을 비롯해 스페인 여행업계 및 언론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양우 장관은 환영사에서 “한국은 스페인 국민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며 “한국은 5천 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문화가, 한류로 일컬어지는 현대 문화와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력적인 관광지”고 덧붙였다.
또한, “비무장지대 관광은 오직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관광 자원”이라고 스페인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국관광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레예스 마로토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아시아의 보석으로 자리 잡은 한국은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관광 목적지”며 “1월 22일 양국 장관이 체결한 ‘2020~2021년 한-스페인 상호 방문의 해’ 이행 계획을 충실하게 추진해 양국이 관광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스페인 마드리드 국립대학 한국어문학과 정미강 교수가 한국 관광의 매력, 주요 관광지, 마이스 개최지와 기타 한국관광 정보를 알기 쉽게 소개했다.
이어 한국 대중음악과 결합한 현지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최태선 무용단의 사랑가, ‘향발무’, 진도북춤 등, 한국 전통 공연을 참석자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만찬은 스페인 내 인기 요리사인 루크 장을 초청, 한국식 타파스를 제공해 한식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스페인에서 덜 알려져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꼭 가보고 싶은 나라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석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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