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현황
해양경찰이 설 연휴를 앞두고 바닷길을 이용하는 귀성·귀경객의 안전을 위해 유·도선 안전관리에 나선다.
22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설 연휴 기간 중 유·도선 이용객은 평상시 대비 각각 31%, 32% 증가했다.
올해 역시 평시 대비 30~31% 증가한 수준으로 귀성·귀경객이 유·도선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지난해에 비해 연휴기간이 짧아 1일 이용객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오는 27일까지를 ‘설 연휴 유·도선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유·도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먼저, 유·도선 해양안전 기동점검단을 편성해 23일까지 전국 해수면 유·도선의 각종 시설과 장비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 차단한다.
또 유·도선 사업자와 선원을 대상으로 항내 규정 속도 준수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설 연휴 집중 대응기간인 24~27일에는 24시간 긴급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각 파출소를 중심으로 바닷길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주요 선착장 등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유·도선 주요 영업구역과 운항항로에는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증가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한다.
특히 정원초과, 음주운항 등 불법행위에 대해 단속하고 기상불량 시 철저하게 운항을 통제하며 운항 중인 선박에 대해 출항지로 조기 입항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선박교통관제시스템을 통해 안전운항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항로상 장애물 발생 등에 대한 해양안전정보를 운항자에게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설 연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해양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위해 국민 여러분들도 해양 안전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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