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청년 소방관 오영환씨 영입 사실을 밝혔다. 사진은 오영환씨(우)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좌). (사진=최인호 기자)
[팍스뉴스=최인호 기자] 다가오는 4.15 총선을 맞아 더불어민주당이 다섯 번째 영입 인사를 소개했다. JTBC 길거리 강연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바 있는 ‘청년 소방관’ 오영환씨가 그 주인공이다.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영환씨를 영입 사실을 밝혔다. 오영환씨는 최혜영 교수, 원종건씨, 김병주 전 대장, 소병철 전 고검장에 이은 다섯 번째 영입 인사다.
민주당은 “현장 구조대원으로서 열심히 복무하는 한편,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 소방관들의 땀과 눈물을 널리 알리는 일에도 진력해 온 열혈 청년소방관”이라며 오영환씨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119구조본부 소속 항공대원으로 근무하던 오영환씨는 지난해 12월부로 퇴직했다. 2010년 광진소방서 119 구조대원으로 시작해 서울 119 특수구조단 산악구조대, 성북소방서 등을 지냈다.
오영환씨는 소방관들이 소방활동을 알리는 홍보달력을 제작할 때 모델로 참여하고, 청년들을 대상으로 소방활동과 안전의식을 가르치는 강연도 활발히 해 왔다.
오영환씨는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담은 <어느 소방관의 기도>를 출간했다. 오영환씨는 이때 번 인세수익 대부분을 독거노인과 순직 소방관 유가족 등을 위해 내놓기도 했다.
오영환씨는 “누군가 국민 생명과 안전에 관해 필요한 법과 제도, 예산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가장 절박한 사람이 정치해야 더 절박하게 일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정치 입문 배경을 밝혔다.
그는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꼭 들어가야 할 예산을 포퓰리즘이라 표현하고 퍼주기라고 막말하는 정치가 국민을 위한 정치가 맞냐”며 “구조대원으로서 현장에서 느꼈던 법과 현실의 괴리, 열악한 환경에 있는 사람일수록 더 쉽게 위험에 노출된다는 뼈아픈 현실을 정치를 통해 바꾸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팍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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