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는 관내 종교시설 6곳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첨탑 안전점건을 실시했다. (사진=강북구)
[팍스뉴스=임지민 기자] 강북구가 육안검토의 단점을 보완하고 취약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12월 19일~20일 이틀에 걸쳐 관내 종교시설 6곳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첨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여름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교회 첨탑 붕괴 사고가 잇따르자 구는 종교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전체 362개소 가운데 첨탑이 설치되어있는 60개의 시설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대상 중 접근이 어렵고 추락 등 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시설들을 위주로 드론을 활용한 검사가 진행됐다. 첨탑의 정확한 관찰을 위해 드론 활용과 육안검토가 병행됐다. 조사는 조한광 국민안전역량협회 안전도시센터장, 김상환 드론실기평가 지도자, 안전진단업체 ㈜에이톰엔지니어링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360° 디지털로 촬영된 영상은 첨탑의 높이, 손상 위치, 손상 정도, 면적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고화질 사진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했을 때 놓치기 쉬운 부분을 알 수 있어 평가의 객관성 확보가 가능하다.
구는 주의가 필요한 시설은 소유자와 교회 관계자에게 보수·보강 사항을 통보하고 향후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할 예정이다.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이 올해 5월 시행됨에 따라 업무 추진에 있어 드론 활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구는 올해 도시재생사업의 타당성 및 사업 전후 과정 분석 등에 드론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드론 활용으로 인해 교회 첨탑의 안전 점검 등에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하며 “드론을 포함한 보다 효율적인 정비 시스템을 구축해 재난 상황 시 생길 수 있는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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