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생활안전협의회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 가구에 투척소화기를 설치했다고 18일 전했다. (사진=서대문구)
[팍스뉴스=임지민 기자] 서대문구 연희동주민센터는 연희동 생활안전협의회가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등 화재취약계층을 위해 ‘참 쉽게 끄는 투척소화기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연희동 생활안전협의회는 지난달 정례회의에서 ‘소화기를 설치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대형화재를 예방하자’는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특화사업으로 추진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연희동주민센터와 연희동 생활안전협의회의 협업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연희동주민센터는 복지통장, 복지담당공무원, 방문간호사, 독거노인생활관리사의 추천을 받아 대상 가구를 선정했다.
연희동 생활안전협의회는 투척용 소화기 40개를 구입해 각 가정에 방문 설치하고 화재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또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단열 상태가 좋지 않은 곳에는 ‘뽁뽁이’로 불리는 에어캡과 문풍지를 부착했다.
투척용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사용법이 손쉽고 보관이 용이해 거동불편 노인과 장애인 가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유씨는 “기존 소화기는 무겁고 사용이 어려워 겨울이 되면 화재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투척용 소화기가 설치돼 마음에 안심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박용배 연희동 생활안전협의회장은 “사용법이 간단한 소화기가 화재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우리집안전지킴이 가스타이머 설치 ▲연희동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크리스마스 케이크 전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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