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은 16일 임시국회 본회의에 대해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개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최인호 기자)
[팍스뉴스=최인호 기자] 16일에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던 임시국회 본회의가 또 무산됐다. 지난 13일 무산된 이후 2회 연속이다. 이로써 선거제 개혁안은 내년 총선 에비후보자 등록인인 17일 이후에나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16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오늘 본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개의하지 않겠다”고 알리는 한편 “여야 정치권은 조속한 시일내 선거법 등 신속처리안건에 대해 합의해 달라”고 호소했다.
문 의장은 앞서 본회의가 무산된 13일 여야를 향해 “사흘간 ‘마라톤 협상’으로 패스트트랙 안건 처리에 대해 협상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나 협상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16일도 본회의도 무산됐다.
이날 문 의장은 본회의가 무산된 것을 두고 “국회의장인 나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지금껏 국회는 겪어보지 못한 최악의 상황만 연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 의장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집권여당은 물론, 제1야당을 비롯해 모든 정당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상식-이성을 갖고 협상에 나와주길 의장으로서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 의장은 이날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당을 제의했으나 이루어지지 않았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모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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