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육용오리 농장, 도축장 검사서 AI 항원 검출

박성준 기자

등록 2020-12-10 15:00

긴급 역학조사를 실시 및 해당 도축장 내 도축 물량 전량 폐기 조치

고병원성 여부 1~3일 후 나온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12월 9일, 전남 나주 육용오리 농장에 대한 도축장 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도축장에 있던 해당 농장 오리에 대한 방역기관의 도축 전 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에 나올 예정이다.

당일 해당 도축장에서 도축된 오리는 모두 해당 농장 한 곳에서 출하한 것이며, 외부 반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수본은 이번 H5형 항원 검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해당 농장과 도축장에 대한 시료 채취 등 긴급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역학 관련 농장·시설·차량에 대한 이동 제한을 명령했다. 해당 도축장 내 도축 물량은 전량 폐기 조치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리플렛 (이미지=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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