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가족끼리 이동전화 결합 시 데이터와 음성, 멤버십 혜택을 최대 150%까지 확대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데이터와 멤버십 혜택을 많이 이용하는 모바일 이용패턴을 고려해 오는 4일 '온가족 행복플랜'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온가족 행복 플랜은 가족간 2인 이상 이동전화를 결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월 기본 데이터·음성 제공량 최대 150% 확대 △데이터 소진시에도 추가 요금 없이 웹서핑·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무제한 이용하는 안심옵션 제공 △멤버십 등급 VIP·골드로 상향 등 혜택을 월정액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번 상품은 신규가입·번호이동·기기변경 익월 이내 또는 약정기간 만료 후 재약정 익월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가능 기간은 오는 10월말까지다. 전국민 무한·T끼리·T끼리팅·골든에이지·손사랑·소리사랑 등이 대상 요금제다.
예를 들어, 월정액 6만원대 요금제인 '전국민무한69' 강비 고객이 온가족 행복 플랜을 이용하면, 기본제공량인 데이터 5기가바이트(GB)와 무선통화 무제한·유선통화 200분 이외에 추가로 데이터 2GB와 음성 100분이 제공된다. 고객은 총 데이터 7GB와 무제한 무선통화, 유선통화 300분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안심옵션과 멤버십 등급 혜택도 누릴 수 있다.
SK텔레콤은 "7GB의 데이터와 무제한 무선통화, 유선통화 300분은 월정액 3만5000원 이상에 혜당하는 혜택"이라며 "연간으로는 42만원 상당의 혜택으로, 가계통신비 절감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2GB 쿠폰, 음성 100분, 안심옵션, 멤버십 등급 혜택 등을 따로 구매하려면 3만5000원 이상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아울러 온가족 행복 플랜 가입 고객은 VIP·골드 멤버십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가족 중 이동전화 결합 고객이 2~4인이면 할인한도 연간 10만점의 골드 멤버십으로, 5인이 결합하면 할인한도 제한이 없는 VIP 멤버십으로 등급이 상향된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SK텔레콤 지점 및 대리점에서 문자메시지(MMS) 간편인증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통해 가족관계 확인을 거쳐 신청하면 된다. 신청 가능한 가족 범위는 기존 결합상품과 동일하다. 본인 및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비속 및 형제자매, 직계비속의 배우자(사위·며느리)까지다. 가족 구성원의 거주지가 달라도 상관없다.
특히 이번 온가족 행복 플랜 상품은 기존 결합상품과의 중복 가입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의 모바일 이용패턴을 고려해 데이터, 음성, 멤버십 등 고객들이 실제 선호하는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며 "SK텔레콤은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로 통신시장 경쟁 패러다임 전환을 지속적으로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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