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BAS’ 국산화 개발 성공…국내형 시스템으로 인정받아
건물의 관리방법과 에너지의 절감부분에 있어 건물주로서의 인식 전환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 모든 것을 통합적으로 아우르는 자동제어시스템이야말로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방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실별냉난방자동제어시스템’ 으로 건축물의 합리적 운영을 도모해 국가 에너지효율화 사업에 기여하고 있는 바스코리아(주) 백강철 대표를 만났다.

짧은 봄이 지나고 있다. 이 맘 때면 국가 전력위기 상황을 대비해 정부의 여름철 전력 수급 전망대책이 발표되고, 적정 냉방온도 26도~28도 이상 준수 등 에너지절약 캠페인이 모습을 드러낸다.
에너지 절약에 관한 다양한 인식 가운데 ‘업무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절전’이 아닌 각각의 공간을 제어할 수 있는 ‘실별냉난방자동제어시스템을 통한 건물에너지 절감’이 오늘날 대세다.
건물에너지 절감을 최우선으로 한국형 제어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바스코리아(주)는 1993년 창업한 이래로 실별냉난방자동제어시스템은 물론 시스템유지보수관리서비스 등을 통해 에너지절감과 기능개선, 끝까지 책임지고 관리하는 ‘시스템 주치의’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건축물에 적합한 에너지 절감 방식 도입해야
백강철 대표를 만나기 위해 바스코리아(주)를 찾았다. 사무실에는 특허들과 우수제품 상패 등 그간의 기술 업적이 고스란히 전시돼 있고, 그 위로 잔잔한 클래식 선율이 흘렀다.
“음악을 들으면서 건물이라는 하나의 총체적 사안을 두고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갖습니다. 독일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친환경 건축설계로 인해 에너지 절감시스템이 안정화되었고, 일본은 전자동 통합제어시스템으로 국가에너지정책에 호응하고 있습니다. 기능은 우수하지만 활용도면에서 취약한 수입제품 자동제어에서 벗어나 문제발생시 즉각적인 대체가 가능한 개별공간의 감시제어야말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백 대표는 10여 년 전부터 실별제어시스템 공간제어의 중요성을 깨닫고 박종무 이사와 함께 아이디어 창출 및 실무기술을 통해 연구개발 및 제품화에 주력해왔다고 전했다.
바스코리아(주)는 쾌적한 업무환경은 유지하면서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에너지를 막아주는 스마트 제어 시스템으로 우리나라 건물의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운영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BAS(Building Automation System)의 기본에 충실한 ‘HiBAS’ 브랜드 국산화 성공
1980년 BAS(빌딩자동제어시스템)라는 용어가 불리기 시작했다. 이어 1990년에는 IBS(지능형 빌딩시스템), 2000년 유비쿼터스, 2005년 스마트 그리드, 2010년 BEMS(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 등 10년 사이로 출현되던 용어가 최근에는 5년 단위로 짧아졌다. 백 대표는 BEMS가 30년 전 BAS와 별 다른 차이점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BAS기술에 정보통신기술이 더해져 IBS 등 새로운 용어가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BAS의 원칙은 벗어날 수 없다는 것. 백대표는 “BAS를 제대로 활용하는 업체는 30%도 안된다”면서 기본을 이루는 BAS가 탄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의 바램대로 BAS의 기본에 충실한 ‘HiBAS’ 브랜드가 현장중심의 연구개발을 통해 국산화에 성공을 거두면서 다양한 환경에 대응이 가능한 국내형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다. HiBAS는 실별제어를 통한 BEMS 환경을 구축하는 시스템으로 10년 보장 DDC(정보수집반)와 즉시출동서비스로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물 냉난방 제어시스템’ 정부조달우수제품으로 선정
바스코리아(주)는 2000년부터 10년 가까이 대학과 연계해 국책연구수행과 개발에 힘써왔다.
서울대와 건설기술연구원, 삼성건설 등과 함께 스마트빌딩제어시스템, DDC, 가변풍량제어(VAV),팬 코일 제어(Fcu)시스템 등을 표준화된 국산화 제품으로 개발하고, 지난해에는 ‘건물 냉난방 제어시스템’이 정부조달우수제품으로 선정돼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중앙통제만 가능했던 대법원은 실별냉난방자동제어시스템로 교체 후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밖에도 용평리조트, 국민은행 본점 등 다수의 국내 건물에서 에너지 절감효과를 얻고 있다.
백 대표는 그동안 스마트한 빌딩 제어 관련 연구와 개발에만 주력해 내실을 다졌다면 올해는 제품 보급화를 위한 마케팅활성화에 집중할 단계라고 밝혔다. 외국기술에 의존해 온 국내시장에서의 한계를 실감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전문기술인력 양성…향후 해외시장 개척
백 대표는 2000년부터 서울과학기술대, 유한대, 상명대, 폴리텍 대학 등에서 학생들과 건축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전문기술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BACnet(백넷) ISO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백넷이라는 통신방식을 취하면 모두 통합될 수 있도록 KS기준화시키고, 굵직한 공공시설 공사에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통로를 마련하는데도 한몫 했다. 바스코리아(주)의 ORCA는 백넷시스템으로 호환성 100%를 자랑한다.
바스코리아(주)는 국내시장에서 어느 정도 규모의 궤도에 오르면 향후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설 전망이다.
한국제품을 믿어도 되느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백 대표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대한민국대표 BAS기업으로 바스코리아(주)가 그 가능성을 입증하겠다고 말이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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