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이 대학 졸업생을 전문대로 다시 입학시키는 기이한 현상을 만들고 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2015학년도 전문대학 입시결과 발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일반대학 졸업 후 전문대학으로 재입학하는 '유턴 입학' 사례는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전문대학 유턴 입학자 지원 및 등록현황을 보면 올해 전국 127개 전문대학에 5489명이 지원해 1379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는 전년대비 지원자 505명, 등록자 96명 등이 증가한 수치다.
연도별도 살펴보면 지원인원의 경우 2013년 4800명에서 2014년 4984명, 2015년 5489명 등으로 최근 3년간 10.1%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등록인원도 2013년 1253명에서 2014년 1283명, 2015년 1379명 등으로 7.5% 늘었다.
이는 일반대학을 졸업하고도 매년 5000명 이상의 인원이 전문대에 지원하고 그 중 1000명 이상이 전문대에 재입학하고 있는 현실을 보여준 대목이다.
여기에다 정확히 집계는 되지 않고 있지만 4년제 대학을 다니다 자퇴하고 전문대로 재입학하는 사례는 이보다 훨씬 많다.
이 같은 유턴족들이 늘고 있는 이유는 취업난 때문이다. 이들 중 대부분은 일반대학을 중퇴하거나 졸업하고 취업이 잘되는 전문대 학과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올해 전문대 유턴등록자 현황을 보면 1379명의 유턴족들 중 495명의 유턴족들은 취업이 잘되는 '간호학과'를 선택했다. 간호학과는 전문대 중 유일하게 3·4년제로 운영되고 있다.
간호학과 다음으로는 228명이 유아교육과와 사회복지과, 세무회계과, 금융부동산학과 등을 선택했다.
물리치료과나 임상병리과, 응급구조과, 방사선과, 치기공과, 치위생과, 작업치료과, 안경광학과, 보건의료행정과 등 보건분야로 재입학한 학생도 182명나 됐다.
이어 기계공학과나 자동차학과, 조선기술과, 승강기공학부 등으로 재학입한 학생이 91명으로 뒤를 이었다.
수도권의 한 전문대 관계자는 "최근 평생직장의 개념이 희미해지면서 안정적인 직업을 원하거나 창업 또는 퇴직후 노후 경제활동을 위한 수단으로 전문대로 유턴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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