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방미일정이 27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아베 총리의 방미 일정 중 주목할 점은 아베 총리의 케네디 스쿨에서의 강연이다.
아베 총리는 오는 2일까지 6박 8일간 방미 일정을 통해 과거사 논란 차단, 미일동맹 강화 등 새로운 미일관계를 여는 대미외교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전날 오후 5시(현지시간) 미국 동부 보스턴 로건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보스턴에 있는 존 F. 케네디 대통령 도서관을 둘러보고 이어 존 케리 국무부 장관과 만찬을 가졌다.
이어 27일 오전 보스턴 마라톤 테러사건 현장을 방문하고 하버드대 케네디 스쿨을 방문해 강연할 예정이다. 케네디 스쿨 강연에서 아베 총리는 연설 후 청중과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낮에는 메사추세스공대(MIT)를 방문한 뒤 워싱턴으로 이동한다.
아베 총리는 이날 워싱턴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알링턴 국립묘지를 참배, 헌화할 예정이며 홀로코스트 박물관도 방문한다.
28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공동기자회견, 백악관 공식만찬에 이어 한국과 중국은 물론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는 미 상·하원 의회 합동연설이 29일 오전 11시 예정돼 있다.
앞서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지난 24일 백악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미측은 아베 총리가 역대 담화와 부합하는 방향으로 역사문제를 건설적으로 대처토록 독려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고 에번 메데이로스 국가안보회의 선임보좌관은 과거사를 정직하고 건설적이며, 솔직한 방식으로 다뤄 치유를 촉진해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한바 있다.
또 미 하원 소속 민주·공화당 의원들은 지난 23일(현지시간) "과거사를 언급해 치유와 겸허의 화해 기반을 마련해야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작성해 사사에 겐이치로 주미 일본대사에게 전달하는 등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다.
따라서 아베 총리는 케네디 스쿨 강연에서 어떤 식으로든 일본을 둘러싼 과거사 논란을 다소 잠재우려는 시도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케네디 스쿨 강연에서부터 과거사 논란이 점화되면 다음날 있을 정상회담 및 공동기자회견과 29일 미 의회 합동연설, 같은날 오후 상원 의원들과의 간담회, 하원의장 주최 리셉션, 사사카와 재단 심포디움에서 '일본의 국제 역할'을 주제로 할 강연, 미 상의 간담회, 미일 관계자 초청 만찬까지 줄줄이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베 총리는 이번 방미를 통해 미국 내 경제계, 과학계 인사들과도 잦은 접촉을 갖게 되는데 이 또한 케네디 스쿨 강연과 미 의회 합동연설 결과 성과가 달라질 수 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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