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그룹이 면세점 별도법인 '신세계디에프'를 설립한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가 100% 출자하는 자회사 형태의 신세계디에프를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표이사는 성영목 신세계조선호텔 대표가 내정됐다. 성 대표는 호텔신라 대표 출신으로 풍부한 면세점 운영 경험을 갖고 있다.
신세계는 이번 법인 설립을 통해 면세점을 호텔에 예속된 사업이 아닌 독립적인 분야로 육성할 계획이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 시내 면세사업 후보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다만 신세계는 이번 서울 시내 면세 특허 입찰에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문화 면세점'을 제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는 현재 명동 본점과 강남점 2곳을 후보지로 정하고 입지를 저울질 하고 있다.
본점 본관의 경우 1930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세워진 백화점인 옛 미스코시 경성점으로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 매장 규모는 본점 본관이 연면적(건축물의 각 층 바닥면적의 합계) 1만3547㎡, 신관은 11만8223㎡다.
반포동에 위치한 강남점은 연내 완공을 목표로 증축을 진행 중이며 공사를 마치면 기존 7만4700㎡인 연면적이 9만7850㎡ 규모로 확장된다.
면세점 신규법인은 오는 6월 1일까지 접수를 마감하는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 입찰에 주력하게 된다.
신세계는 신세계조선호텔을 통해 이미 부산 해운대와 김해공항에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고 인천공항면세점 1개 구역(DF7) 사업권도 따내 오는 9월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운영한다. 새 법인과 신세계조선호텔 면세사업부와의 통합여부는 시내 면세점특허결정 이후 추진하기로 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백화점사업을 운영하는 ㈜신세계의 경우 면세점 사업과의 시너지가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되는 프리미엄아울렛, 신세계인터내셔날 등을 관계사로 두고 있어 면세 신규법인에 100% 출자하게 됐다"며 "새로운 면세점 신규법인과 관계사 간 전략적 협업구조를 시스템화 해 마케팅, 상품기획, 서비스 분야 등에서 관광상품으로서의 면세점 가치 향상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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