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이 다른 오디오’… 삼성전자, 무선360 국내 첫 출시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4-12 12:22

삼성전자가 무지향성 오디오인 '무선 360 오디오'를 국내에 글로벌 첫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4일부터 삼성전자스토어에서 무선360오디오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탠드형 'R7'과 한 번 충전으로 6시간 사용이 가능한 이동형 'R6 포터블' 2종을 출시한다. 오는 21일부터 매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무지향성 오디오는 사방 어느 곳에서도 동일한 음질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오디오를 말한다

 


▲ 모델이 '무선 360 오디오'의 음향을 감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오디오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에 삼성 오디오 랩(Samsung Audio Lab)을 세우고 연구를 거듭했다. 오디오랩이 내놓은 첫 작품이 무지향 360 오디오로 360도 전 방향으로 음향이 퍼져  어느 위치에서나 고음질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360오디오엔 사운드 왜곡을 줄이기 위해 독자적인 '링 라디에이터(Ring Radiator) 기술'과 새로운 기준의 음향 튜닝 기술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올초 미국에서 열린 CES 2015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CES에서 출시된 가장 흥미로운 스피커 중 하나

라고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오디오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멀티룸 앱(Multiroom App)'을 사용하면 편리성도 높아진다.



멀티룸 앱은 간단히 와이파이에 연결하는 것으로 무선 360를 모바일 기기와 연결 TV, 사운드 바 등 외부 기기를 동일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하나의 앱으로 컨트롤하는 멀티룸 사운드 시스템 원형의 휠을 돌려 음악을 컨트롤하는 직관적인 UI 등이 특징이다.



국내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도 멀티룸 앱 하나로 이용 가능하다국내 스트리밍 서비스 벅스를 비롯해 해외의 Tunein, 8tracks, Deezer까지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관련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제품 출고가는 ‘R7’59만원, ’R6 포터블4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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