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7년 우리나라를 강타한 외환위기를 전후로 수많은 재벌기업이 무너지거나 공중분해 됐다. 그 여파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덩달아 무너졌고 이들 기업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은 한순간에 일자리를 잃어야 했다. 이 책에 소개된 한보, 기아, 쌍방울, 거평, 신동아, 극동 등의 25개 기업은 IMF전후로 망한 기업으로, 우리나라 경제에 큰 상처를 남겼다. 그로부터 거의 20년이 지난 현재 우리 경제는 아직 그때의 상처를 치유중이다. 하지만 망한 기업의 총수들은 유감스럽게도 아주 잘 살고 있다. 이들은 형을 살다가도 대부분 건강상의 핑계를 대고 출소해 잘 살고 있고 돈이 없다는 이유로 대부분 세금도 내지 않고 있다.
이 책은 시사주간지 '일요시사'에 실렸던 망한 기업주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에 대한 연속 기획을 보완해 출간됐다. 잘먹고 잘살고 있는 '망한 기업' 수뇌부들의 현주소를 낱낱이 조명함으로써 그릇된 기업가 정신과 우리사회와 경제의 어두운 면을 신랄하게 고발한다. 저자의 심층취재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사회의 기업가 정신과 기업윤리가 어떠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된다.
한종해 지음·생각비행·1만5000원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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