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대표 박한우)는 'K7 핫라인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급성 심근경색 환자 살리기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K7 핫라인 재능기부 프로젝트는 1분 1초가 소중한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골든 타임(생명을 구할 수 있는 초반 대응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심장혈관센터의 윤창환 교수와 함께 진행한다.
지난달 실시한 'K3 로드진 프로젝트' 에 이어 고객들의 특성을 분석해 적합한 생활방식과 문화를 제안하는 '디자인드 바이 케이' 캠페인의 일환이다.
윤 교수는 분당서울대 병원에서 심장혈관센터 교수로 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1회 연강학술상, 대한심장학회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는 등 해당 분야의 차세대 리더로 꼽히고 있다. 그는 급성심근경색 응급환자가 생겼을 때 긴급 수술이 어려운 분당 인근 중소형 병원에 본인 연락처를 남겨 응급실을 거치지 않고 신속하게 직접 대응할 수 있는 '핫라인'을 구축해 야간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치료시간을 30분 이상 앞당겼다.
기아차는 의사들의 응급환자 긴급이송을 돕기 위한 K7 한 대를 기증하는 한편, 온라인 기부 릴레이 이벤트 'K7 도네이션(Donation)'을 통해 최대 5000만원을 모금해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독려를 위해 기부 참가자 전원에게는 올해 말까지 K7 구매시 1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고객들의 참여를 통해 진행되는 ‘K7 도네이션’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5월 31일(일)까지 기아차 ‘디자인드 바이 케이’ 웹사이트(http://kseries.kia.co.kr)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윤창환 교수가 가진 의학적 재능과 기아차가 가진 재능인 이동성이 만나 탄생한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기아차는 고객들의 삶에 좀 더 의미 있는 동반자가 되고, 놀라움과 새로운 가치를 드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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